벤테타님의 공지글 중에서,

[아직 전쟁중입니다. 패배주의는 거부합니다.]

"우리는 그분들에게 적어도 응원은 하지 못할망정,

힘을 빠지게 하거나, 패배 의식을 심는 말은 절대 해선 안됩니다."

*17189 님의 댓글 중에서,

지금 이게 전쟁에서 전장터로 치면 뭔지 아세요? 적군의 병력이나 기세에 다들 겁 먹고 있지만,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한 목숨 바칠 생각으로 다들 꾹 참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데, '왠 눈치 없는 병사' 하나가 "병력 차이가 이렇게 나는데 어떻게 이기냐"고 "도망가야 한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겁니다.

이딴 글 보면 동참하려던 사람도 "아, 어차피 나 하나 동참해봤자 안 되겠구나 "하고 시작도 전에 사기가 꺾여서 유턴하는 건 물론이고, 기존에 동참하던 사람들도 자신감도 잃고, 사기도 꺾여서 이탈자 나오게 만드는 행위에요.

그리고 이런 일들을 막기 위해 패배의 예감에 매몰되서 이런 얘기 하지 말라는 [공지]가 있는 거고요.

니 혼자 그런 생각하는 건 자유인데 그걸 입 밖으로 꺼내서 다른 사람들까지 그런 비관적 생각에 빠져들게 만들어서 포기자들 속출하게 만들지 마시고 혼자 머리 속으로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