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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4 추천 1 댓글 0
https://www.google.com/amp/s/www.fnnews.com/ampNews/202309190953276919
중국, 만주사변 92주년 기념…사이렌 울리며 "국치 잊지 말자“
2023.09.19 09:53
수정 : 2023.09.19 09:53
만주사변 현장 선양 등 여러 도시서 행사 개최
https://www.google.com/amp/s/mobile.newsis.com/view_amp.html%3far_id=NISX20251029_0003380940
10시29분 울려퍼진 추모 사이렌…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열려
기사등록 2025/10/29 10:30:00
최종수정 2025/10/29 12:44:24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3주기 기억식
국내외 유족 300여명, 국회·정부 관계자, 시민 등 참석
https://www.google.com/amp/s/www.donga.com/news/amp/all/20251027/132641280/1
대통령실 첫 ‘비서관 공개채용’에 민노총 출신 선발
입력 2025-10-27 11:57:00
공공갈등조정비서관 주진우 임명
민노총 정책국장, 서울시 특보 거쳐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81023
'캄보디아 게이트' 의혹 확산... "왜 민노총 간첩은 캄보디아로 갔을까?" 집중 조명
입력 2025.10.26 10:20
https://www.google.com/amp/s/www.yna.co.kr/amp/view/AKR20241121165500004
"이태원참사, 분노 분출시켜라" 북한 이메일 지령…법원 중형
송고2024-11-24 11:00
1심 징역 15년 선고…"북한 단 하나의 목표,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에 동조" 질타
민주노총 전 간부 '간첩 혐의'…어려워진 대공수사, 유관기관 공조·증거능력 핵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129
백마 탄 김정은, 그 두달 뒤…민노총 간부가 받은 北지령
일시2025.05.08
https://www.google.com/amp/s/www.voakorea.com/amp/3875344.html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올들어 9번째..."군사력 과시"
2017.5.29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393489
북한 “서해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미국 만남제의엔 무응답
입력 2025.10.29 (07:08)
수정 2025.10.29 (07:25)
https://www.google.com/amp/s/www.donga.com/news/amp/all/20251029/132656530/1
北 “어제 순항미사일 발사, 핵 실용화”…트럼프 오는 날 발표
2025-10-29 06:38:00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시험
2시간 10분 비행해 표적 소멸 성공
공격능력 인식시키는 게 전쟁 억제력
https://www.google.com/amp/s/mobile.newsis.com/view_amp.html%3far_id=NISX20251029_0003380978
국힘 "北 어제 미사일 발사했는데 군 발표 없어…국민은 북한 보도 보고 알아"
기사등록 2025/10/29 09:24:16
최종수정 2025/10/29 10:26:24
"무장한 북한군 20여명 MDL넘었을 때도 국민들 나중에 알아"
https://www.dailynk.com/%E5%8C%97-%EC%88%AB%EC%9E%90%EB%B0%A9%EC%86%A1-%ED%86%B5%ED%95%B4-%EC%8B%A4%EC%A0%9C-%EA%B3%B5%EC%9E%91%EC%9B%90%EC%97%90-%EC%A7%80/
“北, 숫자방송 통해 실제 공작원에 지령하달 가능성”
2016.08.12 11:24 오전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정보기술기초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509페이지 68번, 742페이지 69번…”
북한이 2주 만에 대외용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을 통해 새로운 내용의 난수(亂數) 방송을 내보냈다. 평양방송은 12일 정규 보도를 마친 0시 45분(한국시간 오전 1시 15분)부터 4분 30초간 여성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통해 다섯 자리 숫자를 내보냈다. 이번 방송 내용은 북한이 앞서 지난달 15일과 29일 내보냈던 난수 방송과는 달랐다. 북한은 지난달 15일부터 14일 간격으로 금요일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북한이 16년 만에 난수 방송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여러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대남심리전 목적이 아닌 특정 공작원을 대상으로 한 북한 당국의 지령이란 주장이 나온다.
북한의 대남 공작업무에 정통한 익명의 한 전문가는 12일 데일리NK에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난수방송이 대남 공작원들 사이에서는 ‘숫자방송’이라고 불려진다”면서 “북한이 숫자방송을 재개한 것은 반드시 의도가 있고, 이는 대남공작과 연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숫자방송(난수방송)의 특성상 지령은 한번만 내릴 수가 없다. 반드시 다른 수단을 통해 반복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북한 당국은 이미 다른 수단을 통해 지령을 반복했을 것이고, 앞으로도 (다른 수단을 통해) 반복 메시지를 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여러 수단을 통해 난수방송을 내보내던 1990년대 상황을 예로 들어 북한이 지령을 내보내는 방식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북한은 같은 지령을 다른 형태로 총 8번 반복해서 내보낸다.
그는 “예를 들어서 지령은 방송을 통해 12일 밤 12시에 내보내진 후, 13일 새벽 1시 30분에 무전(모스 부호)으로도 보내진다. 또한 13일 밤 12시에 같은 내용이 방송으로 내보내지고, 14일 새벽 1시 30분에 무전으로 보내지는 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선 이렇게 하면 같은 전문이 4번 나오는 셈”이라면서 “또한 그 당시엔 여성 아나운서가 방송을 다른 형태로 2번씩 불러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12345’라는 숫자가 있으면, 이 숫자를 여성 아나운서가 처음에는 ‘백 이십삼 사십오’ 라고 불러주고 두 번째 말할 때에는 ‘만 이천 삼백사십오’라고 반복해서 불러준다”고 설명했다. 즉 방송-무전-방송-무전-아나운서 음성을 통해 같은 내용이 총 8차례 반복되는 셈이다.
그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지금 북한의 상황이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방송을 통해 지령을 보낸다는 의미는 달라질 것이 없다”면서 “일각에서 주장하는 대남심리전의 영역도 분명히 있을 수 있겠지만, 북한에서 지령을 내보낸다는 의미가 대남공작과 직결된다는 것을 절대로 간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지난 8일 “북한이 실제로 남파 간첩에게 지령을 내릴 목적으로 재개했을 가능성이 크다. 간첩망이 잘 가동되는지 확인할 속셈도 있는 것 같다”면서 “남파 공작원들이 실제 난수 방송을 통해 지령을 받아 탈북 인사 암살이나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北 공작원들, 숫자방송으로 인식…‘변신(變信)’ 학습 집중적으로 받아
그렇다면 숫자방송, 지시문 방송 등으로도 불리는 난수방송(亂數放送)은 무엇일까.
난수방송(Numbers Station)은 숫자나 문자, 단어 등의 나열을 조합한 난수를 사용해 만든 암호를 특정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공식적으로 운영되는 출처 불명의 방송을 말한다. 각종 정보기관이 “현장”에 있는 요원에게 전하는 내용을 담은 숫자 및 문자 등을 조합한 난수 형태의 암호를 부르는 형태의 방송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암호화가 되어있고, 그 숫자나 문자들을 해독하기 위한 올바른 키(난수표 등)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해독할 수 없다. 단순한 라디오 장비로도 쉽게 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해독하는 데 긴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북한은 2000년까지 난수방송을 꾸준히 해왔으나 6·15 정상회담 이후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북한이 내보냈던 난수방송 녹음은 웹 사이트 등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과거 북한의 공작원들은 남파되기 전 난수방송의 전문을 ‘변신(變信, 신호를 변환)’ 시키는 방법에 대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받았다고 한다. 해독하는 방법 자체를 어딘가에 써서 가져오기 쉽지 않아 통째로 암기해서 나와야 했기 때문이다.
이 전문가는 “공작원 교육을 시킬 때 가장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이 ‘변신’이다”면서 “신호를 변환시키는 방법, 그러니까 해문·해독하는 방법을 파견 전에 엄청나게 연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자 하나, 숫자 하나만 틀려도 전문을 해독할 수 없다. 그 당신 맨 몸으로 파견을 보냈기 때문에 A4 용지 기준으로 10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을 완벽하게 숙지해야 한다”면서 “강의 등을 통해 공작원을 교육시키고, (교육 받고 파견된) 공작원으로 하여금 남한 내 지하당 거점 사업을 하는 인물들에게 ‘변신’하는 방법을 다시 교육시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전에는 파견 전 녹음테이프를 들어보는 훈련도 진행했다”면서 “공작원들이 숫자 6과 9, 숫자 1과 7를 헷갈려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난수방송을 해독하는 방법은 보통 두 가지다. 약정된 난수책을 활용하는 방법과 공작원이 난수표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그는 “파견되기 전에 어떤 책을 사용해서 해문 할 것이지 서로가 약속을 해야 한다. 또한 해문에 적용되는 단어는 “‘검’ ‘총’ 등 한 글자는 쓰지 않고 보통 ‘손님’ ‘아침’과 같은 두 글자를 사용해야 했다”면서 “단어를 왼쪽에서부터 찾을 것이지 오른쪽에서부터 찾을 것인지, 기준이 되는 숫자를 윗줄 혹은 아래 줄에서부터 찾는 것인지 등 모든 것을 약정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790455#cb
난징대학살 70주년... 33분간의 진혼 사이렌
[르포 ①] 18개월 공사 끝에 기념관 3배 넓혀
등록 2007.12.14 19:09
수정 2007.12.14 19:09
13일 오전 10시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전역에는 33분간 사이렌이 울렸다. 1937년 7월 중국 전체를 손에 넣으려는 일본 제국주의는 중·일 전쟁을 일으켰다. 파죽지세로 중국 대륙을 유린하던 일본군은 12월 초 당시 중국 수도이던 난징을 포위, 점령했다.
1937년 12월 13일 일본군은 난징성을 넘어 진공하여 20세기 최대의 참극을 벌였다. 목불인견(目不忍見), 천인공노(天人共怒)…. 그 어떤 말로도 묘사하기 힘든 대량 학살과 강간, 고문 등이 난징 곳곳에서 한 달여 동안 벌어졌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오늘날, 난징은 과거 대학살의 흔적을 말끔히 씻어냈다. 난징은 2005년 현재 총면적 6516㎢, 인구 530만 명의 현대적인 도시. 개혁개방정책 이후 소비도시에서 화학·기계·식품·전자 등 산업이 크게 일어나 장쑤성 최대의 공업도시로 성장했다.
대학살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그 아픔과 기억은 여전히 난징 사람들 가슴 깊이 새겨져 있다. 중국정부는 70년 전 난징에서 발생한 현대사 최악의 비극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성대하게 벌였다. 난징에 울려 퍼진 사이렌은 대학살의 영혼들을 위로하는 진혼곡이었다.
한 달여 만에 30만 명을 학살한 일본군
일제의 대학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난징대학살기념관은 18개월의 공사 끝에 재개관했다. 공사비 3.28억 위안(한화 약 410억원)이 투입된 기념관은 과거보다 3배나 넓은 2만5000㎡에 달한다.
기념관에는 3500여 점의 사진과 3300여 점의 문물, 13곳의 현장복원장이 전시되어 일제의 만행을 다각도로 재현했다. 특히 만인갱(萬人坑)에서 발굴된 수천 점의 유골은 일본군이 난징 점령 이후 가한 대학살의 참혹함을 생생히 증명하고 있다. 새로이 추모장과 묵념실 뿐만 아니라 평화공원을 조성한 것도 이채롭다.
난징대학살 70주년 기념식은 재개관한 기념관 광장에서 열렸다. 일본에서 온 400여 명을 비롯해 200여 명의 대학살 생존자, 중국정부 고위관료, 학생 등 8천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은 예년에 비해 엄숙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중국에서는 난징대학살을 전후하여 대규모의 반일 시위가 일어나곤 했다. 2005년에는 상하이와 여러 대도시에서 중국정부의 허가를 받은 대규모 항의시위가 일어났고, 작년에도 난징 내 일부 대학에서는 반일 시위가 벌어졌다. 올해는 중·일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지는데다, 내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후쿠다 일본 총리의 상호 방문을 앞두고 있어 조용히 지나가는 듯하다.
"일본은 난징대학살의 진실과 역사를 직시하라"
기념석상에서 쉬중린(許仲林) 장쑤성 정치협상회의 주석은 "난징대학살은 2차 세계대전 중 발생한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유대인학살)와 더불어 인류 최대의 참혹한 비극이었다"고 말했다.
쉬 주석은 "중·일관계는 국교정상화 이래 35년간 전면적인 협력과 발전을 이뤄왔다"면서도 "소수이긴 하지만 일본 내에는 여전히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면서 중·일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해치는 우익세력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주청산(朱成山) 난징대학살기념관 관장은 "오늘 거행하는 기념식엔 두 가지 목적이 있다"면서 "첫째는 오늘날 사람들에게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전 세계를 향해 인류의 영원한 평화를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살의 생존자 중 한 명인 양주린(78·여)은 "일본군의 잔악한 학살로 어머니와 외삼촌을 제외한 일가족이 몰살당했다"면서 "일본정부는 난징대학살의 진실과 역사를 직시하고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일본군이 저지른 참상을 제대로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갈수록 줄어드는 생존자, 관심에서 멀어지는 대학살
중국 언론매체도 일제히 난징대학살에 관한 기사와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기념일'이라는 제목으로 난장대학살에 관한 특집 기사를 다루고 있다.
중국공산당지 <인민일보>는 시론에서 "70년 전 난징에서는 6주 동안의 대학살로 12초마다 한 생명이 사라져 30만 명이 죽어갔다"면서 "지금도 일본 우익분자들은 난징대학살의 역사를 '20세기 최대의 거짓말'로 부정하고 역사교과서에마저 기재되지 못하도록 획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념관에서 만난 장젠궈(42)는 "금세기 들어서는 대학살의 생존자들이 점차 사망하면서 난징 시민들조차 대학살의 기억을 차츰 잊어가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난징대학살을 부정하고 역사왜곡을 자행하는 일본정부와 우익세력의 행태를 보면 여전히 일본에 대해 치를 떨게 된다"고 말했다.
출판사에 다니는 천다숑(31)은 "솔직히 난징대학살에 대해 관심을 보이거나 기념관을 찾는 난징 시민은 그리 많지 않았다"면서 "한동안 기념관을 무료로 개방하여 찾는 사람들이 늘겠지만 정부가 더욱 노력하지 않는 한 난징대학살기념관은 찾는 이가 별로 없는 고리타분한 역사기념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8138751009
중국 각지서 '항일전쟁 시작' 만주사변 94주년 기념 행사(종합)
송고2025-09-18 17:34
송고 2025년09월18일 17시34분
'일제 만행' 영화 731 흥행…첫날 매출 420억원 넘겨
中외교부, 반일정서 우려에 "일본인 등의 중국 방문 환영…안전 보장"
중국이 최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른 가운데, 항일전쟁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만주사변 발발일을 맞아 중국 각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1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중국중앙(CC)TV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랴오닝성 선양의 9·18 역사박물관 광장에서는 각계 인사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주사변 9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일제는 1931년 9월 18일 선양의 남만주 철도를 폭파한 뒤 이를 중국 군벌 장쉐량(張學良) 군대의 소행이라고 덮어씌우며 만주 지방을 공격했다. 중국은 이때부터 1945년 일본 항복 때까지 항일전쟁이 이어졌다고 기술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수년 사이 항일전쟁 기간을 기존 루거우차오(盧溝橋) 사건(1937년)부터 8년이 아닌 만주사변 기점의 14년으로 바꾸고 중국 전장에서는 공산당군이 주축이었다는 식으로 역사서술을 바꿔왔다. 이런 흐름은 지난 3일 전승절 열병식 전후로 더욱 강화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세의 종(警世鐘)'을 14번 울렸고, 오전 9시 18분부터 3분간 '국치를 잊지 말고 중화민족의 부흥에 힘쓰자'는 등의 의미를 담아 랴오닝성 전역에 방공 사이렌을 울렸다.
선양 도심에서는 운전자들이 차량 운행을 중단하고 경적을 울리며 기념식에 동참했다.
허베이성 스자좡에서는 최근 공산당 간부 등 100여명이 '혁명열사 기념비'를 방문하는 등 중국 각지에서 기념 활동이 이뤄졌다.
일제의 중국 침략 당시 세균전·생체실험을 했던 731부대를 다룬 영화 '731'은 만주사변 발발일인 이날 정식 상영에 들어갔다.
이 영화는 사전 예매 첫날이었던 전날 예매액 1억 위안(약 195억원)을 넘긴 데 이어 개봉 첫날인 이날 오후 매출 2억2천만 위안(약 429억원)을 넘어섰으며, 중국 본토 영화계의 각종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한편, 만주사변 발발일을 맞아 반일 정서 고조에 대한 경계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2012년에는 주선양 일본 총영사관 주변에서 반일 시위가 발생했고, 지난해에는 광둥성 선전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흉기 습격을 받고 숨지기도 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목적은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들을 기리는 한편,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31' 영화에 대해서도 "역사를 거울삼아 평화를 지키도록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은 개방적·포용적이고 안전한 나라"라면서 "일본을 포함한 각국 사람들이 중국을 방문해 여행·공부·사업·생활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계속 차별 없이 중국 내 외국인의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641100
[서소문사진관]“어 사이렌이 왜 안울리지?”…현충일 1분간 묵념
업데이트 2017.06.06 12:42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에 수학여행 온 부산여고 2학년 학생들이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하고 있다.조문규 기자
정부는 현충일인 6일을 앞두고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ㆍ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 행사에 맞춰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묵념사이렌이 울린다”고 밝혔다. 또 “현충일 오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공습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6일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은 울리지 않고 있었다. 이 시각 서울시청 광장에서 묵념을 기다리던 시민들은 의아해했다. “사이렌이 왜 안 울리지?” “여긴 사이렌이 울리지않나?” 등등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1~2분 동안 가던 길을 멈추고 사이렌 소리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발길을 옮겼다.
오전 10시 4분. 그제야 사이렌이 울렸다.
이 시각 서울 정동 덕수궁에 수학여행 온 부산여고 2학년 학생들은 기념사진을 찍다 말고 제자리에 선 채 두손을 모으고 묵념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대만ㆍ중국 관광객들은 이 학생들의 묵념 모습이 신기한 듯 쳐다보기도 했다.
부산여고 2학년 김희주(17) 양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거잖아요?”라며 “당연히 묵념해야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은 사이렌이 고시한 오전 10시 정각이 아니어서인지 묵념하지 않는 시민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들 부산여고 학생들이 묵념하고 있는 장면에서도 제 갈 길을 가는 이들도 있었다.
https://www.google.com/amp/www.hansbiz.co.kr/news/articleViewAmp.html%3fidxno=292062
초미세먼지 '나쁨'에 중국 모래폭풍 예보 있는 날 민방위훈련? 시민들 '분통'
민방위훈련, 전국 화재 대피 훈련 민방위훈련 20분간 건물 밖으로 대피, "초미세먼지 다 먹으라고?"
2018-11-27
https://www.yna.co.kr/view/AKR20151114041900081
[단독] <파리테러 현장르포> '계엄령' 내려진듯…밤새 사이렌 소리 요란
송고2015-11-14 14:00
바타클랑 극장은 샤를리 에브도와 불과 500m 거리…최악참사에 시민들 '경악'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112217120004210
"한밤중 사이렌에 심장 떨려" 일본, 북한 위성 발사에 '호들갑' 이유는?
입력2023.11.22 19:00
오키나와에 피난 경보 발령
위성 대신 '미사일'이라고 표현
주민들 "공습경보인 줄 알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4273
"사이렌 소리에 깼더니 공습경보"…하루종일 불안한 울릉군민들
업데이트 2022.11.02 15:48
https://www.google.com/am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Amp.html%3fidxno=264654
사이렌에 잠 설쳤는데…北정찰위성 발사, 더 남았다?
대통령실 “北정찰위성, 내달 11일 전 추가 발사 가능성” NSC “北 동향 예의주시하며 동맹·우방국과 공조 태세 유지”
2023-05-31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53108000005224
북한 위성 발사에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시 “경위 파악 중”
입력2023.05.31 08:08
수정2023.05.31 10:46
공습 사이렌 울리며 "대피 준비"
행안부 "오발령"... 군 경보 발령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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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30년만에 '핵공격 대피' 사이렌 울려, 北핵 공격 대비 훈련
기사입력 2017-12-02 11: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