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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7704
예멘 난민 10만 명…유가 넉 달만에 최고치
기사입력시간 2026.09.16 20:37
【앵커】
중동 상황은 더욱 악화돼 홍해 입구 일대가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세로 포화에 휩싸이면서 1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사우디 원유 수출이 급감하면서 국제유가는 넉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이윤택 기자입니다.
【기자】
예멘 서해안과 홍해 입구를 장악하려는 후티반군과 정부군의 충돌로 민간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미 1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고, 수천 명은 바다 건너 아프리카로 탈출했습니다.
[나슈완 아흐메드 사이드 / 피란민: 후티의 공격으로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 아카드 지역으로 피신해 한 달간 머물렀지만 포격이 그곳까지 이어졌습니다.]
예멘 남부 난민촌에는 부상자와 피란민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식수와 생필품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후티는 사우디 본토를 향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야히아 사리/ 후티 대변인: 우리 국민에 대한 침략이 계속되는 한 사우디 내륙 깊숙한 곳까지 고강도 군사 작전을 지속할 것입니다.]
사우디 석유 시설이 피격된데 이어, 이슬람 성지 메카와 한국인이 많은 제다에도 공습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사우디 여행 재고를 권고했습니다.
홍해를 통한 사우디의 원유 수출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급해진 사우디 왕세자는 이집트를 찾아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집트 대통령과 홍해 안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이란 어선 두 척이 드론 공격을 받는 등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군측은 어선들이 미군 무인수상정을 나포하려다 피격됐다고 전했습니다.
중동의 핵심 석유 수송로 두곳이 동시에 분쟁에 휩싸이면서 국제유가는 넉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https://marketin.edaily.co.kr/News/ReadE?newsId=05487446645347240
너도나도 국경 빗장…유럽·아시아로 퍼진 반이민 정책
테러·침체 겹치며…트럼프發 '자국민 우선' 확산
미국·유럽·일본 등 이민규제 강화 잇따라
숙련 이민자는 선택적 개방 기조 유지
불법 체류자엔 구금·추방 등 강력 단속
등록 2026-02-04 오후 6:52:30
수정 2026-02-04 오후 7:12:51
미국발 반이민 정책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이 자국민 우선 정책을 강화하며 이민 장벽을 높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민정책연구소(MPI)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5년 이민 정책 기조는 국경 강화와 엄격한 단속으로 요약된다”고 진단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높은 이민 유입에 대응해 다수 국가가 이민 축소 목표를 명시적으로 설정했다”며 “망명 시스템이 더 제한적으로 변하고, 가족 결합에도 새로운 제한이 도입됐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을 개시했다. 이후 숙련 노동자용 전문직 취업비자(H-1B)에 10만달러 수수료를 부과하고, 취업허가서(EAD) 유효기간을 18개월로 단축했다. 무비자 입국자는 5년간의 소셜미디어(SNS) 기록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생체 정보(지문·안면 사진 등) 수집 범위도 확대했다. 또한 시민권 시험은 더 어렵게 만들면서도 100만달러를 내면 영주권·시민권 신청이 가능한 ‘트럼프 골드카드’ 제도를 신설했다.
EU는 그간 난민·이민자 수용에 온건한 입장이었으나, 불법 이주자들의 범죄·테러 증가와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반(反)이민 기조로 전환했다. 지난해 불법 체류 외국인 송환을 강화하는 법안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달엔 비자 면제 대상국 관리를 강화하는 ‘통합 비자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6월부터는 새로운 이민·난민 협정을 시행한다. EU 역시 입국 심사를 강화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문·안면 사진 등록을 의무화했다. 올해 4분기부터는 ‘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 시스템’(ETIAS)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개별 국가별로 보면 독일은 전 국경에서 검문을 강화했다. 또 가족 결합을 2년간 유예하고 3년 내 시민권 취득 제도를 폐지했다. 프랑스는 영주권 취득 요건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시민권 취득시 요구되는 프랑스어 등급을 상향했다. 덴마크는 ‘난민 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동 이민도 16개국으로 제한하고 있다. 스웨덴은 영구 체류 허가를 임시 허가로 전환하고, 가족 결합 규정, 취업 비자 규정 등을 강화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3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위자를 구금하고 있다. (사진=AFP)이외에도 영국은 영주권 취득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졸업생 비자 기간을 24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했다. 사회복지 분야 해외 인력 채용은 전면 중단했다.
반면 스페인은 유럽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이민 정책을 완화했다. 지난해 12월 이전 입국해 5개월 이상 체류한 경우 1년간 체류·취업을 허용하며, 1년 단위 갱신 및 10년 후 시민권 취득이 가능해졌다.
아시아에선 일본이 외국인 노동자 수용을 2028회계연도 말까지 최대 123만명으로 제한하고, 토지·부동산 취득시 국적 제출을 의무화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각종 선거 공약에 외국인 노동자 수용 축소·제한이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오는 8일 조기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하면, 반이민 정책 기조는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외신들은 “이민자를 성장 핵심 동력으로 삼아온 캐나다·호주 등도 이민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숙련 이민자에 대해선 제한적·선택적 개방을 유지하고 있다”며 “반이민 정서 확산과 엄격한 이민 정책은 기업들의 인재 확보 전략에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6062802561
영국 쪼개지나… 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독립 공동전선'
3개 자치정부 수석장관들 모여
영국 탈퇴 결의하는 MOU 체결
"중앙정부서 독립 후 EU 재가입"
입력 2026.09.16. 00:44
업데이트 2026.09.16. 09:32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석장관 존 스위니(왼쪽)와 웨일스의 수석장관 룬 압 요르웨르스가 14일 웨일스 카디프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의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남부 웨일스의 웨일스당(Plaid Cymru), 북아일랜드 신페인당(Sinn Féin)의 수장들이 14일 웨일스 수도인 카디프에서 만나 영국 탈퇴를 결의하는 상호 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들 모두 각 지역 자치정부의 집권당으로, MOU에는 영국 중앙정부에서 독립한 후 EU(유럽연합) 재가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4개 구성국으로 이루어진 연합 왕국인 영국에서, 세 곳이 분리 독립을 결의한 것은 영국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웨스트민스터(중앙정부)가 국민에게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고 했다. 미셸 오닐 북아일랜드 수석 장관은 이날 “앤디 버넘 영국 총리는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 불어오는 민족주의의 물결을 막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MOU는 지난 5월 웨일스 지방 총선에서 분리주의 정당인 웨일스당의 승리가 배경이 됐다. 과거엔 스코틀랜드가 강력하게 독립 운동을 추진했지만, 웨일스와 북아일랜드까지 역사상 처음으로 3곳 모두 분리 독립을 추진하는 정당들이 집권하게 됐다.
잉글랜드를 제외하고 영국을 이루는 자치 정부 지도자들이 14일 영국 탈퇴 결의 MOU를 체결한 뒤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존 스위니 스코틀랜드 수석장관, 린 압 요워스 웨일스 수석장관, 메리 루 맥도널드 북아일랜드 신페인당 대표, 미셸 오닐 북아일랜드 수석장관. /AP 연합뉴스
여기에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지난 9일 하원에서 “여론조사에서 과반의 찬성이 지속적으로 나오면 북아일랜드처럼 스코틀랜드도 독립 투표를 열어줄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하면서 이들에게 분리 독립의 빌미를 줬다. 버넘의 발언에 존 스위니 스코틀랜드 수석장관 등은 “총리도 과반 지지가 확인되면 독립 투표를 막을 수 없다는 점을 공식 인정했다”며 압박하고 나섰다. 총리 대변인은 다음날 “추가 독립 투표는 완전한 논외이다”라고 급히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일랜드 통일’ 지원 발언을 던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2일 트럼프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방문했을 때 “아일랜드가 통합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어차피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며, 참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일랜드는 현재 영국의 지자체인 북아일랜드와 별도 국가인 남부의 아일랜드 공화국으로 나뉘어 있는데, 북아일랜드가 영국 테두리에서 벗어나 아일랜드 공화국에 편입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분리 독립이 당장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스코틀랜드나 웨일스가 독자적으로 주민투표를 열 법적 권한이 없는 데다, 버넘의 노동당뿐만 아니라 보수당 또한 “독립과 관련한 투표는 절대 불가”라는 단호한 입장이다. 스코틀랜드 여론조사에서 독립 여론은 47%, 웨일스는 30% 안팎에 불과한 상황이다.
https://www.yna.co.kr/amp/view/AKR20260914149151085
트럼프 '아일랜드 통일' 발언 속 켈트 정상회의…'자결권' 선언(종합)
송고2026-09-15 02:58
웨일스·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수반 공동선언
"영국서 독립 약속·우리 미래 EU에 속해"…버넘 정부 통합 과제 '난관'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14일(현지시간)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포함, 지역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린 압 요워스 웨일스 수반과 존 스위니 스코틀랜드 수반, 미셸 오닐 북아일랜드 수반은 이날 웨일스 카디프에서 만나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헌법적 변화'를 준비, 계획, 촉진하라고 영국 중앙 정부에 촉구하는 공동선언 및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들 수반은 공동 성명에서 "사상 처음으로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수반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약속하고 있다"며 "웨스트민스터(잉글랜드를 중심으로 한 영국 중앙 정치)의 시간에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징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있다"며 "웨스트민스터 정부(영국 중앙 정부)는 우리 국민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원칙을 훼손하거나 민주주의를 막을 권리가 없다"고 못 박았다.
이들 수반은 "우리는 각자 다른 헌법적 입장에 있고, 각자의 미래를 각자의 방식과 시간에 맞게 결정할 것임을 인정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브렉시트는 우리 경제에 해를 끼쳤고 우리 국민의 기회를 제한했다"며 "우리의 미래는 유럽연합(EU)에 속해 있다고 믿는다"고도 밝혔다.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는 잔류가 탈퇴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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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상관없는 자료사진입니다.
2024년 유로 2024 축구 대회 당시 스코틀랜드 대표팀을 응원하는 축구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간 가디언은 이번 회의를 두고 켈트계에 뿌리를 둔 세 지역 자치정부 수반의 '켈트 정상회의'라고 전했다.
민족주의 성향 자치정부 수반 세 명이 대면 회동을 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올해 5월 선거에서 웨일스당(플라이드 컴리)이 최대 다수당이 되면서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북아일랜드 신페인당과 함께 사상 최초로 3곳에서 동시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추구하는 정당이 집권하게 됐다.
스코틀랜드의 스위니 수반은 "(3자 모두)자기결정권의 원칙으로 완전히 합심했다"고 전했다.
웨일스당 측은 "우리가 선거에서 역사적으로 승리한 이후 (영국의) 정치 지형이 바뀌었고 우리가 직면한 헌법적 문제와 자결권, 대유럽 협력, 경제, 에너지 등에서 실질적인 정치 협력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세 수반의 공동선언으로 지난 7월 취임한 앤디 버넘 영국 총리에게 지역 통합이라는 과제가 더 크고 복잡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AP 통신은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협정으로 영국의 통합이 위협받고 있다고 짚었다.
버넘 총리는 지역에 더 많은 자치권을 주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맨체스터리즘'을 주창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세 자치정부 수반의 이번 회동은 버넘 정부의 지방분권 의제에 난관이 될 수 있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지난 12∼13일 아일랜드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아일랜드가 영국에서 분리돼 아일랜드와 통일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말해 영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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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더블린에서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만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독립을 지향한다는 원칙은 비슷하나 각 지역의 사정은 조금씩 다르다.
스위니 수반의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5월 선거로 재집권에 성공한 이후로 영국 중앙 정부에 스코틀랜드 독립에 관한 두 번째 주민투표를 실시할 권한을 이양하라고 요구해 왔다. 2014년 첫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는 찬성 45%, 반대 55%로 부결됐다.
그 이후로 집권한 영국 중앙 정부는 계속해서 두 번째 주민투표는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여 왔다.
버넘 총리는 지난 9일 의회 정례 총리질의(PMQ)에서 주민투표 지지 여론이 확고하다면 투표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논란이 일었다. 스위니 수반이 이를 논의하는 면담을 요청하자 버넘 총리는 지난 10일 답신에서 현재로선 주민투표 지지 여론이 확고하지 않고 다른 중요한 국가 현안이 많은 만큼 주민투표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웨일스 자치정부에선 독립을 지향하나 현재로선 자립 기반을 강화해 독립을 준비한다는 정도의 입장이다.
지난 5월 취임한 요워스 수반은 첫 임기 내 웨일스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추진은 배제하고 이 현안에 대한 '전국적 대화'를 이끌어 독립의 미래 기반을 쌓고자 한다고 말해 왔다.
북아일랜드 자치정부는 수반과 부수반이 동등한 권한을 갖고 통치에 상호 동의가 필수인 구조로, 현재 원내 제1당인 분리주의 정당 신페인과 제2당인 연합주의 정당 민주연합당(DUP)이 공동 집권하고 있다.
에마 리틀펜절리 부수반은 오닐 수반이 웨일스 및 스코틀랜드 수반과 회동하는 데 대해 "그는 내게 수반으로서 회동 참석에 관해 어떤 동의나 승인도 구하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오닐 수반은 이에 대해 "내가 북아일랜드의 수반"이라며 "이는 우리 모두를 둘러싼 역사적 변화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신페인당의 부대표인 오닐 수반이 메리 루 맥도널드 당 대표와 공동으로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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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가운데) 총리와 만난 미셸 오닐(왼쪽) 수반과 리틀펜절리 부수반
https://www.yna.co.kr/amp/view/AKR20260914149151085
영국의 해체
입력2016.06.28 17:37
수정2016.06.29 00:06
이런 역사 탓에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선 EU 잔류가 훨씬 우세한 반면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탈퇴가 많았다. 당장 갈라서도 크게 이상할 게 없을 정도다. 만약 분리독립이 현실화되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깃발 문양을 합친 유니언잭(영국 국기)도 확 바뀌게 된다. 단순히 축구 대표팀을 따로 파견하는 수준을 넘어 독립국가가 될 수도 있다. 피 흘리지 않고 민주주의 혁명을 이룬 나라, 시장경제를 탄생시킨 나라, 나폴레옹과 히틀러를 막아낸 나라가 지금 분열의 함정에 걸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63095?type=editn&cds=news_edit
결국 터질 게 터졌다…“인구보다 4배 많은 난민 받겠다” 소식에 ‘독립’ 선언한 英 마을
입력 2026.09.17. 오후 8:30
英 마을, 난민 배치에 반발
주민투표로 ‘독립’ 선언
정부는 계획 재검토 안 해
영국 옥스퍼드셔주 피딩턴 마을 주민들이 ‘피딩턴 공국’이라 쓰인 간판이 마을에 들어서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AP 연합뉴스영국의 한 작은 마을 주민들이 인구의 4배에 달하는 망명 신청자 수용 계획에 반발해 투표를 통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다.
“망명 신청자 1256명 온다”…주민투표로 ‘독립’ 선언
16일(현지시간) BBC와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셔주의 작은 마을 피딩턴 주민들이 지난 15일 주민 투표를 실시해 찬성 285표, 반대 26표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투표는 영국 정부가 인근 국방부 소유 부지를 개조해 남성 망명 신청자 최대 1256명을 임시 수용하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촉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이민자 수가 마을 주민 수보다 거의 4배나 많아 범죄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며 정부 계획에 맞서왔다.
마을 주민 허버트 오언(76)씨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피딩턴만의 문제가 아니라 영국 전체의 문제”라며 “정부가 나라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을 수용소에 보내든 어디에 보내든 사람들의 삶을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 자치 기구인 교구 의회가 주도한 이번 투표는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 주민들의 우려를 정부 측에 전달하려는 상징적 성격이 짙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투표 가결 직후 마을 입구에 ‘피딩턴 공국’이라는 문구가 담긴 표지판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팀 맥널리 피딩턴 교구 의회 의장은 “이번 투표는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좋은 예시”라며 “정부는 변해야 한다. 우리의 사고방식에 맞춰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지역에 더 부담 주는 건 불공평”…영국 정부는 계획 강행
앤디 버넘 영국 총리는 투표 결과에 대해 “이민 문제를 둘러싼 주민들의 강한 감정을 이해한다”면서도 계획을 되돌릴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그는 “지역 사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살펴보겠지만, 전국 모든 지역에 공평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사 낸디 문화장관도 “다른 방법은 이미 (이민자들을 받아들여) 규모가 4배로 커진 다른 지역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인데 이는 불공평하다”며 계획 수정 가능성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낸디 장관은 이어 “난민 신청 건을 훨씬 더 신속하게 처리해 이곳에 있을 권리가 없는 이들을 추방하고 있다”며 “우리가 물려받은 난민 문제의 혼란을 수습하는 동안에도 이 나라로 오는 사람들을 수용할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643483
미국 뉴올리언스도 수몰 위기…삶의 터전 잃은 ‘기후 난민’
입력 2026.08.22 (21:22)
수정 2026.08.24 (07:47)
기후 위기의 무서운 경고가 나온 곳이 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최대 도시 뉴올리언스입니다.
이번 세기 안에 바다에 완전히 둘러싸여 통째로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수몰 위기에 처한 긴박한 상황 김성수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루이지애나주 남단 장 샤를 섬으로 가는 길.
편도 1차선 도로 주변까지 바닷물이 들어찼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30배가 넘는 섬이었지만, 이젠 대부분 바다가 됐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멕시코만 일대 석유·가스 추출 공사 여파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진 겁니다.
섬과 배후 습지가 사라지면서 기후 난민이 된 이곳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떠났습니다.
[애덤/과거 장 샤를 섬 거주 : "(재해를) 막아주던 섬들도 다 사라졌고, 이 지역을 허리케인이나 파도로부터 지켜줄 수단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기가 마지막 방어선입니다."]
인근 마을 사정도 비슷합니다.
바닷물을 막아주던 내륙이 사라지면서 강물은 소금기 가득한 해양 생태계로 변했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600가구가 넘던 마을은 채 15가구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남은 주민들은 집 아래에 기둥을 박아 건물을 들어 올리고 굴 껍데기로 자연 방파제를 만들어 침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제리카 셰라미/루이지애나 주민 : "사람들이 이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곳을 잃게 내버려둔다면, 그 다음엔 어디일까요?"]
주 정부가 나서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있지만 이번 세기 안에 루이지애나주 최대 도시 뉴올리언스도 수몰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루이지애나주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https://v.daum.net/v/20260918095310932
7만 명 몰려든 세우타, 주민들 “더는 못 참아”
2026. 9. 18. 09:53
[앵커]
북아프리카의 스페인령 세우타에 이주민 수천 명이 발이 묶이면서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밤늦게 거리로 나온 수천 명의 주민들.
이주민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입니다.
["침입자들을 추방하라."]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인 세우타에는 한 달 전 모로코에서 7만 명 넘는 이주민이 국경을 넘었습니다.
세우타에 들어가면 유럽 본토로 갈 수 있다는 SNS의 잘못된 정보가 퍼진 탓인데 대부분 돌아가고 1만 명가량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후안 마누엘/세우타 주민 : "이들이 침입자인지, 피해자인지가 중요한 겁니다. 이들도, 우리도 모두 피해자입니다."]
수용시설이 포화되면서 이주민들은 주택가와 해변에서 노숙하고 있습니다.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고, 분노한 주민들이 해변의 텐트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이주민 등록 절차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놀테 바우어/미션 라이프라인 인터내셔널 대표 : "모든 절차가 너무 느립니다. 하루에 처리되는 사람은 30~40명 정도입니다."]
스페인 당국이 유럽 본토 이동을 막으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이주민들과 주민들의 갈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https://news.sbs.co.kr/amp/news.amp?news_id=N1008753744
"1인당 50만 원"…곳곳 소도시서 지원금 푼다
입력 2026.09.15 13:56
수정 2026.09.15 15:07
난민 인정자, 신청 기간에 출생한 아동도 포함됩니다.
지자체들의 이런 현금성 지원 효과를 두고 갑론을박도 나옵니다.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923592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고려인의 귀환"…광주 고려인마을서 조명
17일 제1회 국내학술회의…고가영 서울대 HK연구교수 발표 전쟁 이후 약 1천200명 입국…광주 고려인마을 정착 사례 분석
2026-09-16
https://m.kwnews.co.kr/article/20260908501349
허위 난민 신청부터 인터폴 수배자 은신까지…강원 외국인 범죄 잇따라
2026-09-09 00:20:00
외국인 유학생 허위로 난민 신청 알선해 수수료 챙겨 단속 경찰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난 유학생 실형 선고 평창 에서 장기간 은신한 인터폴 적색 수배자 붙잡혀 해외서 범죄 후 국내 도피 외국인 110명⋯“공조 필요”
https://authme.com/ko/blog/my-number-card/
일본과 싱가포르, 디지털 신분증 도입으로 국가 디지털 발전 촉진
2024-06-26
일본의 칩 기반 디지털 ID: 마이 넘버 카드
일본 정부는 2016년 1월 1일, 마이 넘버 카드(マイナンバーカード) 또는 개인 번호 카드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2003년에 도입된 “주민 기본 대장 카드”를 대체하여 공공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20세 이상의 일본 시민 또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및 주소를 기재한 주민등록표를 소지한 외국인은 직접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여 12자리 번호가 포함된 마이 넘버 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승인되면 카드가 등록된 주소로 우편 발송됩니다.
마이 넘버 카드의 기능 및 특징
마이 넘버 카드는 IC 칩이 장착된 디지털 ID로, 소지자의 이름, 주소, 생년월일, 성별, 개인 번호(마이 넘버) 및 사진이 표시됩니다.
공식 신분증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마이 넘버 카드는 시민과 정부 기관 또는 금융 기관 간의 장벽을 줄이고 자원을 통합하여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한 상호 작용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 서비스: 시 정부가 제공하는 사회 보험 신청, 세무 서류 제출 등.
고용 서비스: 구직 지원, 채용 등록, 직업 훈련, 보조금 신청, 취업 선택 등.
금융 거래: 은행 계좌 개설, 국제 송금 등, 마이 넘버 카드를 신분 증명으로 사용.
마이 넘버 카드의 사용 용도
1억 장 이상의 마이 넘버 카드가 발급되었습니다. 신분 증명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 마이 넘버 카드의 전자 증명서 기능을 사용하여 거주 기록, 등록 증명서 등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개인 세무 관리: 온라인 세액 계산, 세무 등록, 세무 신고, 소득세 환급 신청 등.
가족 및 건강 관리: 마이 넘버 카드는 건강 보험 카드로 사용될 수 있으며, 출산 보조금 신청, 유치원 등록 등도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마이 넘버 카드가 iOS 기기와 호환될 예정
올해 5월 중순, Apple은 마이 넘버 카드가 내년 봄까지 iOS 시스템과 통합될 것이라고 발표하여, 일본은 미국 외에서 최초로 Apple Wallet ID를 제공하는 국가가 될 예정입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물리적인 마이 넘버 카드를 휴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카드를 Apple Wallet에 추가하면 Face ID나 Touch ID 생체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즉시 인증하고 다양한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 디지털 장관 타로 코노는 Apple과의 협력에 대해 낙관적이며, 공개 성명에서 “디지털청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안전하고 편리한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사회를 구축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본 시민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 마이 넘버 카드를 신청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2023년 내각의 “디지털 사회 실현을 위한 주요 계획” (デジタル社会の実現に向けた重点計画)에 따라 광범위한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디지털 신분증의 선두주자: SingPass
디지털 사회를 논할 때 싱가포르는 선두주자입니다. 2014년, 스마트 네이션 이니셔티브를 시작하여 디지털 경제, 디지털 정부, 디지털 사회를 통해 국가 변혁을 촉진했습니다. 이 비전은 각 부문에서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시민들이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추어 디지털 개발을 국가적 운동으로 만들 것을 요구합니다.
SingPass 앱의 특징
2018년, 싱가포르 정부는 “SingPass”를 전국 디지털 신분증 인프라의 기초로 도입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신분 인증 도구로 설계되었지만, 수년간 SingPass는 다기능 e-플랫폼으로 발전하여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업 성적 확인, 구직 지원, 여권이나 운전 면허증 정보 조회, 재산 소유권, CPF 잔액, 투표권, 결혼 증명서, 출생 증명서 등입니다.
2021년 이후, 대부분의 싱가포르 정부 로그인 절차는 SingPass 인증을 필요로 하며, 디지털 버전의 싱가포르 IC, 중요한 정부 정보 알림, 온라인 문서 서명 등의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2023092149689
애플 “미국 여권, 월렛에 담는다”… 디지털 신분증 시대 성큼
실물 여권 대신 월렛 앱 통해 인증 가능 미국 국제선 항공편서 이용 가능할 듯
202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