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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중국이 보낸 '죽음의 무기'... 21만 명 잃은 미국의 대책은?/중국, 마약 범죄로 캐나다인 4명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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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255100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공공동물병원, 공익형 표준수가제, 상생동물병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세부내용 공개..표준수가 공공동물병원 도입 후 민간 확산 노린다
등록 2025.08.21 14:36:25 

https://www.news1.kr/politics/general-politics/5790884
"반려동물 병원비 낮춘다?"…보호자 마음 흔드는 '공약의 역설'
업데이트 2025.05.26 오후 04:13 
 
 https://www.dailyvet.co.kr/interview/35047

[인터뷰] 장지앤핑 中상하이소동물수의사회장 `중국은 어떤가요`
등록 2014.12.03 12:46:42 

상하이의 상징 동방명주 앞에서 만난
장지앤핑 중국 상하이소동물수의사회장
세계 최대의 단일국가 시장으로 군림하는 중국은 반려동물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최근 “중국의 반려동물 숫자가 2012년 기준 1억7천만 마리로 추정된다”며 “중국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2015년 1천억 위안(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조규만 원장을 정형외과 연자로 초청한 장지앤핑 상하이소동물수의사회장과 통역을 맡은 상하이 궈궈(果果)동물병원의 동물신경한방진료센터 김일산 수의사, 안진현 간호사(예비수의사)를 만나 상하이와 중국의 수의사 및 수의테크니션 제도, 자가진료 문제, 임상환경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울러 인터뷰를 마친 후 상하이에서 최초로 설립됐고, 가장 훌륭한 동물병원 중 하나로 꼽히는 ‘완피동물병원’을 탐방했습니다.
Q. 상하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상수의사와 동물병원은 얼마나 되나
상하이의 동물병원은 현재 134개다. 수의사와 간호사를 합치면 약 1천명 정도가 상하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Q. 상하이는 서울의 두 배가 넘는 국제적 대도시다. 그럼에도 동물병원의 숫자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상하이의 인구는 본토민과 외지인을 합쳐 3천만명이 넘는다. (서울이 인구 1천만명에 800개가 넘는 동물병원이 있다고 말하자) 아직 상하이에는 동물병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단순히 인구로만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아직 중국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문화가 많이 보급되지 못했다. 서울만큼 많은 비중의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을지는 사실 의문이다.
동물병원을 차리는 것도 쉽지 않다. 중국에서 동물병원을 만들려면 어느 정도의 규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동물병원 허가에 최소한 수의사 3명 이상, 동물병원 건물 200㎡ 이상을 요구한다. 그래서 수의사라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자본이 없으면 동물병원을 차리기가 쉽지 않다. 많은 이들이 동업을 하거나 타 병원의 진료수의사로 일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다만 동물병원을 꼭 수의사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인이나 법인이나 위 요건을 만족하기만 하면 동물병원을 만들 수 있다.
Q. 인구수에 비해 반려동물 수가 적은 것인가? 상하이의 반려견만 75만마리, 중국 전체의 반려동물이 1억 7천만 마리라는 통계도 들은 적이 있다.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그 통계가 어떤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반려동물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다.
6, 70년대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중국의 반려견은 자취를 감췄다. 부르주아적인 생활양식을 철퇴하는 과정에서 반려견이 그 상징으로 지목되는 바람에 아예 기르는 것 자체가 금지된 것이다.
그러다가 1993년에 이르러서야 반려견 양육을 공식적으로 허가하게 됐다. 아직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이다. 지금도 대도시에서나 반려견을 키우지 지방으로 나가면 키우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반려동물 숫자가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Q. 그렇다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숫자는 어느 정도인가
전체적인 통계는 가지고 있지 않다. 내(장지앤핑 회장)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 2개소인데, 운영현황에는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하루 20여마리의 환자가 내원하고 있다.
내원객이 많은 편인 궈궈동물병원 본원의 경우 하루 평균 40여마리에서 최고 70여마리가 내원하고 부속 궈궈동물신경한방진료센터(김일산 수의사)에만 하루 평균 15여마리의 환자가 내원한다.
Q. 국내는 고양이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도 그러한가
고양이 내원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아예 없다가 최근 증가하는 추세인 것은 아닌 것 같다. 예전부터 어느 정도 있었지만, 동물병원마다 개와 고양이의 내원비율은 다양할 것이다.
내(장지앤핑 회장) 병원은 고양이가 적은 편이라 개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궈궈동물병원의 경우 개와 고양이가 3:1, 완피동물병원의 경우 6:4의 비율이라고 답했다)
11월 26일 환영오찬에서의 장지앤핑 회장(왼쪽)과 조규만 원장(오른쪽)
Q. 동물병원 간호사가 따로 있는 것인가
중국의 수의과대학이나 수의전문학교에서 매년 배출되는 졸업생은 약 2만명 수준이다. 예전에는 졸업생이 자신을 수의사라고 칭하면 그냥 수의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3년 전 수의사 국가시험이 도입된 이후에는 시험에 합격한 사람만이 수의사로 인정 받는다.
기존에 수의사로 활동했던 사람들도 시험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 나(장지앤핑 회장)도 작년에 시험을 치러 합격했다.
중국 동물병원에서 간호사는 수의대나 수의전문학교를 졸업했지만 아직 수의사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사람들이 담당한다.
4~5년제인 수의대에 비해 3년제인 수의전문학교(한국의 전문대와 비슷한 직업학교)의 교육이 열악하기 때문에 해당 졸업생들은 간호사로 일하며 경험을 쌓아 수의사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간호사가 일종의 예비수의사인 셈이다. 안진현 간호사도 수의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올해의 수의사 국가시험을 치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간호사들은 병원에서 약의 조제나 주사 등 진료의 보조적 역할을 담당한다. 반면 일반인 직원이 진료와 관계되는 업무를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Q. 한국에서는 보호자가 의약품을 직접 사용하는 자가진료 문제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중국은 어떠한가.
중국에서 보호자가 자가진료 하는 경우는 엄청나게 많다. 애초에 보호자들 사이에 ‘동물도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해야 한다’는 의식 자체가 부족한 실정이다.
자가진료에는 사람약을 활용한다. 중국은 일반인이 약국 등에서 인체용의약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가진료가 가능한 상황이다.
Q. 임상수의사의 경제적 위상은 어떠한가
솔직히 중국에서는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로는 아직 큰 돈을 벌기는 힘들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아직 반려동물을 진료한다는 개념이 잘 자리잡지 못했다.
동물병원장이 아닌 고용수의사로서 1년에 20만위안(약 3,600만원)을 벌면 잘한 것이다. 보통은 10만위안 전후다. 물론 연소득 20만 위안이면 중국에서 꽤 사는 축에 속하긴 하지만 수준 있는 임상수의사가 되기 위해 들인 노력에 비하면 보상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Q. 그럼 다른 분야가 더 유망한가
중국도 공무원이나 관련 업체 취업 등 다양한 진로가 가능하다.
그 중 약품판매와 연계한 산업동물 임상이 경제적으로는 아주 유망하다. 이 분야는 아무리 못해도 반려동물 임상의 평균 이상의 수익을 보장하며, 잘하면 백만 위안이 넘는 소득도 가능하다. 나도 동물용의약품 생산 및 유통회사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산업동물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1년 도축되는 돼지만 6억 마리에 이른다. 15억명에 달하는 인구에 비하면 많은 것도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약품 수요가 많다.
물론 수의사들이 돈만 밝혀서 너도나도 약품 판매에 뛰어들 지는 않는다. 농촌지역에서 돼지나 소를 돌보는 것 보다는 대도시에서 강아지를 돌보는 것이 더 고급스럽게 비춰지기 때문이다.
Q. 마지막으로 중국 상하이 반려동물시장에서 회장님의 개인적인 계획은 있다면
조규만 원장과의 합작동물병원 개원을 계획하고 있다. 아마도 외과진료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동물병원이 될 것 같다. 합작이 잘되어 중국 그리고 상하이의 임상수준을 끌어올리고, 더 나아가 상하이와 중국을 대표하는 동물병원으로 만들고 싶다. 조 원장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상하이 최초의 반려동물병원인 ‘완피동물병원’
장지앤핑 회장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상하이의 최대 반려동물병원인 완피동물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최초로 설립된 반려동물병원인 완피동물병원은 대만과 중국이 합작해 설립된 곳으로 진료파트에만 수의사 10명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동물병원은 진료실 3개와 수액처치 공간, 검사실, X-ray실, 초음파검사실, 수술실 2개, 조제실, 처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입원실은 6개 방으로서 강아지용 3개소, 고양이용 1개소, 전염병동 1개소, VIP입원실 1개소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완피동물병원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모토로 반려동물의 생산, 입양, 진료, 호텔, 용품판매, 미용, 장례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사업 전반을 모두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동물병원 옆에는 용품판매와 분양, 호텔, 미용서비스 건물이 위치해있다중국 동물병원에는 아직 종이차트가 일반적이다.
리셉션 우측에는 진료항목별 비용을 안내하는 표가 게시되어 있다.수액 처치 등을 진행하며 대기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동물병원 내부에 따로 마련된 조제실사람 병원과 비슷한 형태로 납벽 너머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X-ray 촬영실.
조규만 원장은 “중국에서는 보호자에게 보정을 맡기고 수의사가 나가서
촬영하다 보니 영상 진단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수술 현황을 안내하는 전광판
*통역과 안내를 맡은 김일산 수의사와 안진현 간호사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229235
자일라진 마약류 지정 검토..대동물 임상 여파 우려
소 진료에 대체약 없는 자일라진, 대동물 수의사가 관리해야할 첫 마약류될까
등록 2024.11.20 12:27:1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2166
중국, 마약 범죄로 캐나다인 4명 사형 집행…캐나다 “강력 규탄”
업데이트 2025.03.21 08:48

https://kormedi.com/1560122/
중국이 보낸 '죽음의 무기'... 21만 명 잃은 미국의 대책은?
'펜타닐 전쟁'에도 6년간 급확산... 미국의사협회선 대처법 내놔
발행 2023.01.16 18:28
수 십년간 '마약과의 전쟁'을 벌여온 미국 정부는 '펜타닐'이라는 강력한 합성 마취 진통제로 곤욕을 겪고 있다. 펜타닐의 확산은 중국이 마약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여파라는 지적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수 십년간 '마약과의 전쟁'을 벌여온 미국 정부는 '펜타닐'이라는 강력한 합성 마취 진통제로 곤욕을 겪고 있다. 불과 2015년에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이 마약은 지난 몇 년새 미국 일부 지역과 젊은 층의 생명을 통째로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여성 래퍼 ‘갱스터 부’(롤라 미첼), 드라마 ‘워킹데드’의 스핀오프 시리즈에 출연하며 장래를 촉망받던 18살 미소년 배우 타일러 샌더스 등 유명인들까지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다.
미국 내 펜타닐 의심 약물이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의도치 않은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펜타닐을 흡입하고 버린 종이나 지폐를 만지거나 숨겨놓은 펜타닐을 처방약으로 착각해 투약해 사망하는 사례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의사협회(JAMA)는 최근 펜타닐 의심 약물에 대해 미국 보건국이 제공하는 '펜타닐 검사지'를 사용하라고 조언하면서 각종 대처법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펜타닐은 중국이 보낸 '악마의 선물'?
펜타닐의 확산은 중국이 마약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여파라는 지적도 있다.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50배나 강하면서도 합성 화학성분으로 손쉽게 제조가 가능한데, 그 원료는 사실상 100%를 중국 내 화학기업이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적인 국제 유통망도 자리잡았다. 중국에서 제조한 원료를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바닷길로 밀수한 후 완제품으로 만들어 미국의 국경 안으로 들여보낸다. 그간 미국 정부는 중국 당국에 펜타닐 원료 밀수의 원천 차단을 요청했지만, 번번히 양국 관계가 어긋나면서 국제 펜타닐 유통망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펜타닐을 두고 미국 일각에서 '중국이 보낸 악마의 선물', '중국이 꺼내든 죽음의 무기'와 같은 험악한 말을 붙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펜타닐이란
펜타닐은 심각한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용 합성 진통마취제다. 아편 원료로 만든 모르핀보다 50∽100배나 강하다. 의사가 처방하는 치료용 의약품일 경우 알약, 로션, 스프레이(코나 혀 밑), 피부 패치, 주사 등으로 투여할 수 있다.
문제는 마약 용도로 만들어진 '의약외품'의 펜타닐이다. 대체로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불법 화학 실험실'에서 만들어진다. 중국에서 공수한 펜타닐 원료에 코카인, 필로폰, 헤로인 등의 마약류를 조금 섞고 '맛을 위해' 여러 종류의 분말과 액체, 또는 위조 처방약도 넣어 만든다. 이는 각 마약 카르텔마다 '제조법(레시피)'이 다르다.
니코틴의 치사량이 40~60mg이라면 펜타닐은 2mg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지난해 말 3억 8000만 회나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펜타닐을 압수한 뒤 “미국인 전체를 숨지게 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지난 6년간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숨진 미국인은 집계된 것만 21만명가량이다. 미국 시민단체 ‘펜타닐에 반대하는 가족(Families Against Fentanyl)’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자는 2015년 이후 거의 모든 주에서 100% 이상 증가했다. 루이지애나주의 경우 24.6배, 애리조나주는 20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미국 18~49세 사망 원인 1위는 불법 펜타닐 중독이다.
펜타닐 유사체란
아세틸펜타닐, 푸라닐펜타닐, 카르펜타닐, U-47700과 같은 펜타닐 유사체는 펜타닐과 유사하지만 동일하지 않은 화학 구조를 갖는 불법 약물이다. 펜타닐 유사체는 특수 독성 테스트가 필요하기에 쉽게 식별되지 않는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펜타닐 유사체인 카르펜타닐은 모르핀보다 약 1만배 강하다.
가장 최근에 알려진 형태는 펜타닐에 동물용 마취제인 자일라진(상품명 럼푼)을 섞은 주사제다. 자일라진은 그 자체론 사람에겐 별다른 효과가 없지만, 펜타닐과 섞었을 땐 오피오이드 계열의 단점인 '짧은 쾌락'을 상쇄한다.
마약 효과가 길고 강해지면서 널락손 투여 등의 응급조치조차 작동하지 정도다. 게다가 자일라진의 부작용인 '피부 궤양'도 더욱 심각해져 투약자들에겐 팔과 다리를 절단해야 할 정도의 괴사 사례도 자주 발견된다.
미국 마약감독국(DEA)이 압수한 '레인보우 펜타닐' 모습. 마약상들은 10대 청소년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기존의 파란색 알약에 색소를 넣어 알록달록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DEA]◆펜타닐 과다 복용 증상과 응급 치료
다른 합성 마취진통제와 마찬가지로 펜타닐을 과다 복용하면 동공 수축, 질식. 차갑거나 습한 피부, 의식 상실, 느리거나 약한 호흡 등이 나타난다.
펜타닐 중독 증상을 보였을 경우에는 날록손(naloxone)이란 약물을 빠르게 투약해야 한다. 날록손은 합성 마취진통제의 효과를 빠르게 반전시켜 2~3분 이내에 정상 호흡을 회복하게 한다.
날록손은 적절한 시기에 투여하면 펜타닐 등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비강 스프레이 또는 근육이나 피부에 주사를 통해 투여된다. 약효가 짧은 약이기 때문에 한 번 이상 투여해야 할 수도 있다. 현재 날록손은 미국의 경우 모든 주 지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과다복용 예방법
과다복용을 막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불법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나 필로폰이 들어있을 수 있기에 소셜미디어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처방약을 사면 안된다. 환자들은 의사의 감독 없이 펜타닐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펜타닐 검사지는 펜타닐이 다른 약물(예: 코카인, 필로폰 또는 헤로인)과 결합되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펜타닐 검사지는 물과 혼합된 불법 약물 샘플에 담그면 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양성 반응을 보이는 약물은 즉시 폐기해야 한다. 일부 펜타닐 유사체는 펜타닐 테스트지로 감지되지 않을 수 있다. 펜타닐 테스트지에 대해선 지역 보건부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은 펜타닐 청정지대?
한국도 젊은층에서 펜타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성 진통제 성분별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펜타닐의 경우 2018년 89만 1434건에서 2020년 148만 8325건으로 3년간 6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타닐의 경우 마약 중독자들이 처방이 쉬운 병원을 찾아다니며 복용하는 실정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펜타닐 패치' 형태로도 출시돼다 보니 10대 이하에서도 꾸준히 처방되고 있고, 20대를 기준으로 보면 2019년 4만 4105건에서 2021년 6만 1087건으로 38.5%가 증가했다.
또 ‘최근 펜타닐 처방 환자 상위 30인 현황 자료’에선 1위 환자의 경우 한 건당 335개의 펜타닐 정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2021년부터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모든 마약류 의약품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지만 적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에선 펜타닐 해독제인 나록손이나 펜타닐 테스트지를 미국처럼 일반인이 구입할 수도 없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917580064#_PA
식약처, 투약 조회 없이 CRPS 환자에게 신속한 펜타닐 처방 가능
승인 2025-09-17 11:29

https://www.news1.kr/society/incident-accident/5690158
'마약 소굴' 전락한 병원들…의사들 처벌 수위는 마약상 절반, 왜?
업데이트 2025.02.14 오후 05:48 
마약류 취급의료업자, 비취급자 보다 형량 낮아
에토미데이트 마약류 지정·모니터링 시스템 시급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714805
중국, 젊은층 노리는 마약 유사제 기승
입력 2023.07.04 (09:46)
수정 2023.07.04 (09:51)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646598
강남 ‘마약음료’ 중간책 2명 구속영장…총책은 중국에
입력 2023.04.08 (23:52)
수정 2023.04.08 (23:55)

https://www.google.com/amp/s/m.hankookilbo.com/News/Read/Amp/A2023102212050003308
中총책 따르는 조선족 마약일당 37명... 대치동 마약음료와도 연관

입력2023.10.22 14:20

8명 구속·해외 총책 2명 인터폴 수배
태국·필리핀 등 6개국서 수입해 공급
친인척, 고향 친구로 범죄 집단 꾸려

경찰이 A씨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마약. 서울경찰청 제공
중국에 머무는 총책의 지시를 받아 총 6개국 밀수 조직으로부터 마약을 사들여 국내에 유통시킨 조선족(중국동포) 3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올해 4월 발생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총책과도 관련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 총책 지시로 마약류를 국내에 밀수입·유통한 혐의로 수입책 1명과 국내 유통책 8명, 마약 구매자 28명 등 37명을 검거하고 이중 8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인 총책 A(42)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약 3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시가 300억 원 상당 필로폰 9㎏을 압수했다.
경찰은 작년 12월 중국동포로만 구성된 판매책들이 수도권에 필로폰을 대량 유통한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중국 국적의 총책 A씨는 2019년 필로폰 수수 등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중국으로 강제 추방된 이력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아내와 처조카, 고향 친구 등 중국동포들로만 이뤄진 범죄 조직을 미리 구성한 뒤, 캄보디아·나이지리아·태국·미국·중국·필리핀 6개국의 밀수 총책과 결탁해 마약을 국내에 들여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범죄집단 구성 및 가입·활동죄를 적용했다.
이들은 작년 4월부터 과일통조림, 캔, 여행 가방, 속옷, 자전거 안장, 야구방망이 등 다양한 물품에 마약을 숨겨 국내에 들여왔다. 현재까지 파악된 마약 종류는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다. 마약 구매 대금은 위챗페이(중국의 간편결제서비스) 등으로 지급해 자금 추적을 원천 차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올해 4월 발생한 서울 강남그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총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추정 중이다. A씨의 아내인 B씨는 마약음료 사건으로 인해 구속된 상태인데, B씨는 중국 총책으로부터 마약 판매 지시를 받고 타인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조직이) 지난 달 검거된 태국 파타야 갱단 두목 살인사건 공범, 멕시코 카르텔 등과도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밀수입, 가상자산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해 상시단속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s://m.news.nate.com/view/20250708n12314
국정원, 신종마약 국내 밀반입 시도한 국제조직 총책 말레이시아서 검거
2025.07.08 10:39
코카인과 혼합해 액상형 전자담배에 주입
매월 2만개씩 밀반입 시도…200만명 투약 분량
말레이시아 마약범죄수사부(NCID)와 공조 현지 검거

https://www.google.com/amp/s/m.sedaily.com/NewsViewAmp/2GWQLFW7P2
"살 빠지고 좋다던데?"…'좀비 담배' 피우던 20대들, 괴성 지르고 온몸 부르르
입력 2025.08.23 17:21:04 
수정 2025.08.23 17:21:04

https://www.google.com/amp/s/m.nocutnews.co.kr/news/amp/4864140

탈북단체, "돈줄 막힌 北, 마약유통 재개 조짐"
2017-10-22 09:11

과거 자료 추정시 5.5억 달러 상당 헤로인 생산 가능..유통에 공작선 및 잠수함까지 동원
19일(현지시간) 미 하원 의원회관에서 북한전략센터가 주최한 북한실태조사 보고 및 토론회에서 북한 39호실 고위인사였던 리정호 씨가 강연하고 있다.
유엔의 초강력 제재와 미국의 압박 정책으로 대외 경제활동이 묶인 북한이 외화획득 수단으로 불법적인 마약 거래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탈북자들이 중심이 된 북한연구단체인 북한전략센터(NKSC)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소재한 미 하원 의원회관에서 ‘북한마약거래실태’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보고서는 119명의 탈북자들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12명의 탈북자들을 선정해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북한전략센터 박일환(조셉) 연구조사팀장은 이날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1980년대까지 북한이 정권 차원에서 외화획득을 위해 마약 유통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탈북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 과정에서 당시 공해상을 통한 마약 운반에 공작선은 물론, 잠수함까지 동원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까지 마약이 거래됐다.

북한전략센터 박일환 연구조사팀장이 19일(현지시간) 미 하원 의원회관에서 북한 마약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규석 워싱턴 특파원)
1990년대 초 중국과 일본 등의 강력한 단속으로 마약 유통이 끊기자, 생산된 마약은 북한 내부를 파괴시키기 시작했다. 민간 조직들이 마약 거래에 나섰고, 중국 접경지역과 공해상을 통해 일본으로도 북한의 마약인 ‘빙두’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북한 고위층에 대한 뇌물 관행도 깊이 뿌리 내렸고, 배고픔과 불안을 걷어내기 위해 마약에 의존하는 북한 주민들이 크게 늘어나, 마약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파괴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박 팀장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초강력 대북 제재로 북한 수출길이 거의 봉쇄되면서, 북한이 외화벌이 수단으로 다시 정권 차원에서 본격적인 마약 유통에 나설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99년 미 국무부의 마약실태 보고서를 참조해서 계산해보면 북한 접경지역에 4500~7000헥타르의 아편이 재배됐고, 여기서 생산 가능한 헤로인의 물량은 1년에 5억5천 달러 어치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북한은 이번에 석탄은 물론, 철광석과 해산물, 섬유류와 의류 등 주요 수출품들이 대부분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날 발표회에 연사로 나선 리정호 전 북한 39호실 산하 대흥총회사 다롄 지사장은 “이번 제재는 북한에는 폭탄 수준”이라며 “자원수출이나 피복 임가공 수출 일자리들이 모두 없어지고 북한 주민들의 삶의 근거가 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정호 씨는 지난 30년 간 북한 김 씨 일가의 외화벌이를 책임지고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주민들이 고통 받고 굶주릴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북한 지도자가 핵미사일 체제를 강화하려고 국민들에게 돈을 쓰지 않고 있는데, 스스로 답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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